인내심이 필요하지만 꼭 필요한 반려견 기초 훈련 - 기다려,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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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이 필요하지만 꼭 필요한 반려견 기초 훈련 - 기다려,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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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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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나 밖에서 돌발상황에 반려견을 제지할 수 있는 '기다려'와 '이리와'는 반려인의 편의 뿐 아니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간단한 동작 같지만 의외로 가르치기 어렵고 반려인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반려견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중요한 동작이니 꼭 훈련시켜주세요.

 

사진=밥 앞에서 기다릴 수 있는 반려견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기다려.

난이도 ★★

기다려 훈련의 목표는 허락할 때까지 반려견이 움직이지 않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흥분했을 때, 위험한 길을 걸을 때, 초콜렛 같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먹으려 할 때, 그 외에도 반려견의 급작스러운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지시어입니다. 반려견에게 참을성과 자기통제력을 길러줄 수 있고 반려견의 자신감도 상승합니다. 한 번 동작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의외로 어렵습니다. 반려견이 기다리기 편하도록 ‘앉아’와 ‘엎드려’ 동작을 확실히 익힌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드줄을 착용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합니다.

  1. 왼쪽에 반려견을 앉히거나 엎드리게 합니다. 왼손으로 목걸이의 잠금장치 부분을 목걸이와 반려견의 목 사이에 빈 공간이 많이 남지 않게 잡습니다. 반려견이 움직이지 못하게 제어하기 위함입니다. 

  2. 간식 한 조각을 눈높이까지 가져가 반려견을 집중시킵니다.

  3. 반려견에게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반려견이 움직이면 목걸이를 바짝 조이며 “아니야, 앉아”라고 말한 뒤 다시 “기다려”라고 말합니다. 

  4. 오른손을 반려견의 코 앞으로 가져갑니다. 단호한 자세로 “기다려”라고 말하세요. 반려견이 5초동안 움직이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 간식을 한 조각 주고 칭찬해줍니다. 기다리는 중에 반려견이 일어서면 간식을 주지 않습니다.

  5. 시간을 조금씩 늘려 반려견이 10초 동안 기다리면 다시 30초 이상으로 목표 시간을 늘립니다. 그때마다 보상으로 간식을 제공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6. 마지막으로 반려견을 다시 움직이도록 하는 동작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됐어” 또는 “다 됐어” 등 기억하기 쉬운 문장을 사용합니다. 

 

 

사진=반려인의 부름에 달려오는 반려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리 와!

난이도 ★★

반려견이 명령어를 듣자마자 하던 행동을 멈추고 곧바로 반려인의 곁으로 오게 만드는 훈련입니다. 이 동작을 가르칠 때에는 정말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반려견이 사고를 치는 모습을 보면 당장 불러다 야단치고 싶어지죠. 하지만 그랬다간 반려견이 '이리 와'는 야단맞고 벌받는 동작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경쾌한 목소리로 ‘이리 와’라고 말하고 지시에 따를 때마다 칭찬을 해 주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만들어주세요. 평소보다 특별한 간식을 준비하고 더 많이 주세요. 처음에는 4~5m 정도의 긴 리드줄을 착용시킨 상태로 훈련을 시작합니다. 

  1. 리드줄의 한쪽 끝을 잡은 채 반려견이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합니다. 반려견이 어떤 것에 주의력이 분산되었을 때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고 “이리 와” 라고 말합니다. 동시에 손으로도 가까이 오라는 신호를 주세요. 

  2. 반려견이 가까이 오지 않으면 줄을 당겨 가까이 오게 합니다. 지시대로 반려견이 가까이 오면 쓰다듬으며 칭찬합니다. 리드줄을 짧게 쥐고 간식을 준 다음, 간식을 다 먹으면 리드줄을 놔줍니다. 

  3. 익숙해지면 산책을 데리고 나갑니다. 반려견이 마음대로 돌아다니다 다른 데 정신이 팔렸을 때 이름을 부르며 “이리 와”라고 말합니다. 반려견이 가까이 오지 않으면 리드줄의 끝을 당겨 오게 합니다. 반려견이 다시 집중하면 처음 부를 때 서 있더 지점으로 갑니다. '이리와'라고 말하면 억지로라도 가까이 가게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4. 긴 줄로 하는 훈련에 성공하면 2m 이하의 짧은 리드줄로 위의 과정을 반복해 훈련합니다. 그 뒤 리드줄 없이 차츰 거리를 늘려가며 불러 가까이 오도록 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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