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산책 중에 다른 강아지들에게 짖어 대면 참 난처하죠. 산책 중에 다른 강아지를 발견하면 바로 짖어 대면서, “안 돼!”라고 주의를 주거나 목줄을 당겨 “어서 가자!” 하고 멈추어 보려 해도 전혀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대처법을 알아 봅시다.

상대 반려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점점 커지고 산책할 때마다 다른 강아지들과 마주치는 것이 걱정이 되는 경우 어떻게 잘 대응하면 좋을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대처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긴장감 없는 편한 상태로 애견과 더 즐거운 기분으로 산책하고 싶으신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영상이에요.


다른 강아지를 향해 짖는 대부분의 근본적인 원인은 공포와 경계심의 발로입니다. 또한 어린 강아지 시절에 다른 강아지들과 접한 기회가 적고, 상대가 짖거나 덤벼 드는 무서운 경험을 한 경우에는 다른 강아지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몰라 쉬이 짖게 되어 버립니다.

짖고 있는 중에 강아지들이 멀어져 가므로 짖는 행동을 통해 가버렸다고 생각해 이후에도 다른 강아지를 발견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짖으려고 합니다. 짖으면 짖을수록 경계심은 강해져서 짖는 습관은 갈수록 고치기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산책중에 다른 강아지를 발견하면 반려견이 눈치채기 전에 다른 길로 산책 코스를 바꾸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물론,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럴 때는 반려견이 다른 강아지를 눈치 채기 전에 간식을 이용해 반려인에게 의식을 집중시키도록 합니다! 다른 강아지를 보면 공포나 경계심이 가득해지는 반려견의 머리 속을 즐거운 것으로 대체해서 의식을 바꿔 주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특히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 집중력을 높이고 다른 강아지가 시야에 들어오지 않도록 등지게 해 간식으로 유도합니다.

반려인이 당황하면 반려견도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품게 되므로 목소리와 표정을 밝게 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대 강아지가 멀어진 후에 멀리서 모습을 보여 주는 과정을 반복해 경계심을 차츰 풀어 주는 방법도 유효합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amqVTfYbX9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