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이와 함께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사를 하게 된 기념으로 봄이에게 강아지용 짜장면을 만들어주었답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재료들로 만들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강아지에게 만들어주는건 어떨까요?
먼저 오늘의 재료를 소개할게요. 쌀가루로 면을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대체품인 옥수수면과 고명이 되어줄 감자, 당근, 양배추, 닭가슴살, 오이 그리고 짜장의 베이스가 될 캐롭파우더를 준비해주세요! 채소는 꼭 제가 이야기 한 것이 아닌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것 중에 냉장고에 있는 것이나 강아지가 잘 먹는 것 아무거나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1. 끓는 물에 당근과 감자를 먼저 넣고 익혀주세요.

2. 당근과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닭가슴살과 양배추를 넣고 익혀주세요.

3. 채소가 다 익었으면 캐롭파우더 2스푼을 넣어주세요.

4. 잘 저어준 후 색이 연한 것 같으면 짜장의 색을 띌 수 있게 캐롭파우더를 더 추가해주세요.

5. 강아지용 짜장 소스가 준비되었으면 미리 삶아둔 옥수수면에 부어주세요.
다른 수제간식보다 정말 간단한 짜장면 레시피에요!


소스를 부운 짜장면 위에 오이를 채 썰어서 데코레이션 해주면 강아지용 짜장면 완성!

오늘도 맛있게 먹기위해 대기 중인 봄이~ 짜장면은 젓가락으로 비벼야 제맛이죠! 봄아 조금만 기다려!


젓가락으로 주다가 봄이가 너무 못먹어서 손으로 집어줬는데
봄이가 전투적으로 짜장면을 먹네요.
손으로 주는게 답답했는지 결국 직접 상에 올라가서 먹더라고요.
이제 혼자서도 잘 먹는 걸 보니 다 키웠나봅니다.

그렇게 얼굴을 파묻고 열심히 먹더니 결국 얼굴이 너무 더러워졌어요
(얼굴이 더러워져도 너만 맛있게 먹었으면 됐다.)
오늘의 수제간식 강아지 짜장면도 성공!
독자님들도 강아지에게 한번 만들어주시는거 어떠세요?


신나나봄 에디터(이메일 excitingbom@gmail.com 인스타그램 @khr_bom)
사랑스런 반려견 2살배기 포메라니안 '봄'이와 함께 산책, 여행명소, 수제간식 만들기, 일상생활꿀팁 등을 소개합니다.
[신나나봄's Story] 블로그 http://blog.naver.com/mhr47 와 [신나나봄 Exciting BOM] 유튜브채널 http://www.youtube.com/channel/UCTdXAYLV95fsC5L2G1h6tyQ/featured 를 운영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