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모습으로 알아보는 고양이의 심리 상태
상태바
자는 모습으로 알아보는 고양이의 심리 상태
  • Sun
  • 승인 2020.12.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이들은 하루의 절반인 12시간 이상을 잠을 자며 시간을 보냅니다. 자는 모습을 보면 고양이의 기분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반려묘는 어떤 기분일인지, 자는 모습을 관찰해보세요.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양이가 자는 자세로 기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야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나 자주 긴장하는 고양이들은 잘 때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배를 드러내지 않으며, 위험이 있을 때 바로 고개를 들어 관찰할 수 있도록 머리를 앞발에 기대고 잡니다. 옆으로 누워 몸을 웅크리거나, 앞발을 앞으로 쭉 뻗어 네 발을 바닥에 붙인 상태로 잠든 것은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암모나이트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것은 배를 감추고 경계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추워서일 수도 있습니다. 

 

암모나이트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것은 배를 감추고 경계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추워서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양이가 조금 마음을 놓았을 때는 앞발을 몸 안으로 밀어넣고 엎드린 자세로, 고개를 높이 든 채 눈을 감고 잡니다. 언제든 주변 상황을 살피기 위해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배를 반쯤 드러내고 잠들었다면 주변환경에 대해 마음을 놓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양이가 주변 환경에 마음을 놓기 시작하면 네 다리를 쭉 뻗고 머리를 바닥에 대고 누워 배를 절반쯤 드러내고 잡니다. 이런 자세로 잠들었다면 긴장이 풀린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발이 완전히 바닥에 닿아있다면 그래도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일어설 수 있도록 약간 긴장하고 있는 것이고, 네 다리가 완전히 바닥에서 떨어져 배를 보일 것 같은 자세라면 꽤 편안한 상태입니다.  

배를 훤히 드러내고 큰 대자로 자고 있다면, 고양이가 마음을 푹 놓고 아주 편안한 상태인 것입니다. 안전이 확보되고 따뜻해야 바닥에 등을 붙여 배를 드러낸 무장해제 자세로 잠듭니다. 이 때는 네 다리도 바닥에서 떨어져 하늘을 향할 때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길어진 채로 벽에 붙어 있다면 더워서일 수도 있어요. 

반려묘가 무방비 상태로 잔다면,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반려묘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완벽한 집사이니 말입니다. 

 

*참고

<고양이 대백과>, 린정이/천첸원 지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