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와 함께라서 신나나봄-말을 알아듣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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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와 함께라서 신나나봄-말을 알아듣는 강아지!
  • Exciting BOM
  • 승인 2020.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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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이라도 한 번쯤은 피곤해서 산책가기 귀찮을 때가 있을 텐데요. 저 또한 가끔 산책하기 피곤할 때가 있더라고요. 며칠 전 하루쯤은 산책을 쉬고 싶었지만 유독 그날따라 봄이의 에너지가 넘쳐서 엄청 고민을 했었어요. 그래서 봄이에게 오늘 하루는 산책을 쉬는게 어떨까, 하며 말로 열심히 설득하다 문득 강아지는 사람 말을 어디까지 알아들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한가지 실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나른한 주말, 봄이가 아침일찍 일어나서 멀뚱멀뚱 쳐다봐요. 이른 아침인데 자고 일어나서 에너지가 넘치는지 바닥에 떨어져있던 양말을 물고 혼자 놀더니 심심한지 공을 물고 와서 공놀이를 하자고 하네요. 공놀이로도 해결이 안되는지 방에서 자고 있는 아빠에게 가서 산책가자고 보채네요.

멀뚱멀뚱 쳐다보는 봄이
"엄마 심심해요"
"봄이랑 놀아주세요!"
"아빠 산책가요!"
"아빠가 안일어나요.."
"아빠 일어나세요!"

봄이의 성화에 못이겨 일어난 아빠가 결국 봄이를 침대 위에 올려놓고 봄이와 진지하게 대화를 합니다. 봄이가 산책가자는 말을 알아들으면 산책을 가기로 했어요. 왜 못알아 들을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봄이가 "산책"이라는 말을 못알아듣는 줄 알았는데,  "산책갈까?"라고 속삭였더니 고개를 돌려서 무섭게 쳐다봐요. 흥분해서 침대에서 뛰어다니고 내려주니 올라타면서 짖기까지 해요. 산책이라고만 하면 표정이 너무 밝아지니 아무리 힘들어도 산책은 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아빠와 대화 중인 봄이
"산책갈까?"했더니 쳐다보는 봄이
산책이라는 말에 신나서 방방 뛰는 봄이
흥분해서 짖는 봄이
산책 갈 생각에 기분이 좋은 봄이

산책가자고 해놓고 이번엔 엄마가 머리에 롤을 말고 누워있어요. 머리만 하고 5분만 있다가 나가자고 했는데 그걸 못참고 자꾸 와서 헤어롤을 빼앗아갑니다. 장난감으로 알고 있는건지 빨리 산책가자고 보채는건지 모르겠어요. 산책가자고 보채는거면 정말 사람 말 알아듣는 똑똑한 강아지인거겠죠? 그렇게 봄이와 씨름을 하고 결국 엄마가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머리때문에 불편하지만 산책을 나가서 봄이만 행복하다면 이 불편함쯤은 감수 할 수 있어야지요.

산책가자고 자꾸 보채는 봄이
"안나가면 또 빼앗아버린다?"
"빨리 산책 가자고!!"

봄이의 성화에 못이겨 산책을 나갔는데 나가서 친구와 노는 것을 보니 산책 안갔으면 어쩔뻔했나 싶었어요. 지나가는 강아지마다 냄새맡고 놀자고 올라타더라고요. 이런모습을 보면 정말 피곤하고 귀찮아도 하루에 5분이라도 꼭 산책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신나나봄 에디터(이메일 excitingbom@gmail.com 인스타그램 @khr_bom)

사랑스런 반려견 2살배기 포메라니안 '봄'이와 함께  산책, 여행명소, 수제간식 만들기, 일상생활꿀팁 등을 소개합니다. 

[신나나봄's Story] 블로그 http://blog.naver.com/mhr47 와 [신나나봄 Exciting BOM] 유튜브채널  http://www.youtube.com/channel/UCTdXAYLV95fsC5L2G1h6tyQ/featured 를 운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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