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반려견의 치아 잘 닦아주고 계신가요?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요. 기본적으로 강아지들은 입주변을 만지면 싫어하는 경우도 많지요. 강아지의 경우 충치보다도 치주질환이 쉽게 생기기에 매일 양치를 꼭 해주어야 합니다. 5단계로 손쉽게 양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STEP 1
반려견의 입 주변을 부드럽게 만져 줍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살짝 만져 주다가
점점 시간을 늘려 가며 마사지하듯이 어루만져 줍니다

STEP 2
배라던가 평소 만져주면 좋아하는 곳을 마사지해 주며
자연스럽게 입 주변도 만져 주면서 입술을 살며시 뒤집어 줍니다.

잘 협조해 주었을 때 간식 등을 이용해서 칭찬해 주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STEP 3
3단계부터는 말을 걸어주며 직접 이를 만져줍니다.


처음에는 입 안을 계속 만지게 되면 싫어할 수 있으므로,
만지고 나서 간식을 준다던가 하여 완급을 조절해 줍니다.
이 때 가제수건이나 티슈 등으로 살살 문질러 줘도 좋습니다.

STEP 4
본격적으로 칫솔에 좋은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한 과정입니다.
한손에는 칫솔, (또는 구강 티슈) 한손에는 간식을 들고
동시에 보여 줌으로써 양치에 좋은 인상을 심어 주도록 합니다.

STEP 5
이제 실제로 칫솔 또는 구강 티슈로 이를 닦아 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STEP2와 마찬가지로
단계적으로 이에 닿게 하여 저항감을 줄이는 것입니다.
아울러 어린 강아지의 잇몸은 꽤 민감하므로
힘을 주어 세게 닦지 않고 가볍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룹 스맙(SMAP) 출신의 가수 쿠사나기 츠요시(한국에서는 초난강으로 알려져 있지요) 씨가 유튜브에 올린 반려견양치 동영상에서도 나왔는데, 칫솔의 장점은 안쪽 어금니까지 잘 닦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티슈의 경우에는 손가락을 안쪽으로 깊게 넣어야만 하므로 이를 싫어하는 강아지들에게는 칫솔로 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평소에 친숙한 주인의 손에 더 안정감을 느끼므로 구강 티슈로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칫솔로 바꿔 주는 방법도 괜찮아요. 또는 처음부터 티슈와 칫솔 사용을 나누어 병행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UKnBBSUG7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