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매일 양치질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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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매일 양치질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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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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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양치를 하시나요? 반려견도 양치를 해야 합니다. 충치와 잇몸병은 반려견에게도 치명적입니다. 개는 사람보다 충치가 잘 생기지 않지만 이빨에 낀 치석이나 치태가 잇몸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 매일, 또는 하루 걸러 한 번씩은 양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일주일만 양치를 하지 않아도 반려견의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사진=양치를 준비하는 견주와 반려견, 출처=게티이미지>

 

목이 구부러지고 칫솔모가 약간 사선으로 난 칫솔이나, 부드러운 모가 달린 손가락 칫솔을 사용하면 안쪽 어금니의 바깥 면까지 쉽게 칫솔질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앉힌 상태에서 옆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얼굴을 마주 보거나 정면에서 개의 입안으로 칫솔을 넣으려 하면 반려견이 위협감을 느끼므로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 다음 순서대로 차근차근 이 닦기를 시작해봅시다. 

1. 반려견의 뺨을 만지고 문지릅니다. 
반려인이 자기 얼굴을 만지는 것을 반려견이 편안하게 느낄 때까지 매일 잠깐씩 반복한다. 

2. 치약을 맛보게 합니다. 
칫솔에 조금 묻힌 치약을 개가 핥아서 치약 맛에 익숙해지게 합니다. 그런 다음 개의 잇몸 겉 부분과 뺨 안쪽 사이의 공간에 칫솔을 밀어 넣어 치아의 바깥쪽 표면을 닦습니다. 억지로 안쪽까지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칫솔질을 마치면 반려견을 칭찬하고 좋아하는 간식으로 보상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3. 칫솔을 잡지 않은 손으로 개의 머리를 잡습니다.
얼굴을 잡은 손으로 반려견의 위쪽 입술을 밀어 올립니다. 그런 다음 반대쪽 손, 즉 칫솔을 잡을 손으로 개의 뺨을 잠시 마사지한 뒤 손가락을 조금만 반려견의 입안으로 넣으세요. 이 과정을 마친 후 반려견에게 간식을 주는 일을 매일 반복합니다. 

4. 개의 신뢰를 얻습니다. 
이제 손가락을 잇몸 선을 따라 앞뒤로 움직여 부드럽게 문지르세요. 앞니의 잇몸부터 시작해서 어금니 잇몸으로 향합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반려견에게 보상을 해주세요. 

5. 본격적으로 치아를 관리합니다. 
반려견이 입안으로 손가락이 들어오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제대로 된 구강 관리를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거즈로 손가락을 감싼 다음 원을 그리며 잇몸 선을 따라 반려견의 이와 잇몸을 문지릅니다.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이와 잇몸을 살짝 누르면서 닦습니다.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보상을 해주세요. 반려견이 양치를 일상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모든 과정을 며칠 또는 몇주동안 반복해야 합니다. 

6. 칫솔을 사용합니다. 
칫솔을 잇몸 선과 45도 각도로 쥡니다. 원을 그리며 칫솔을 움직이거나 앞뒤로 칫솔질을 합니다. 치아 바깥쪽부터 시작해서 가능하다면 치아 안쪽까지 닦으세요. 이때 개가 안절부절못하며 빠져나가려고 한다면 치태가 축적된 부분에 칫솔이 닿아 불편함을 느꼈을 수 있습니다. 칫솔질은 1, 2분 정도로 짧게 마치고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충치보다는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하면 매일 양치질을 해주세요. 반려견의 이빨에 치석이 생겨 치아 주변 뼈가 녹아내리는 데에 1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아 구석구석 남아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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