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응급처치 -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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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응급처치 -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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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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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갑자기 쓰러졌다면 원인이 무엇이든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응급처치를 알아두면 이런 응급 상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응급처치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검사받고있는 반려견, 출처=게티이미지>

 

반려견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일사병이 의심되는 상황이거나, 평소에 심장병과 같은 지병이 있다면 원인을 짐작할 수 있지만, 전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우선 반려인이 침착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의식없는 반려견을 정신차리라며 흔들거나 두드리는 것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올바른 구명 방법을 침착하게 실행합니다. 

먼저 코와 입에 손을 대고 호흡이 느껴지는지, 또 가슴과 배가 호흡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호흡이 멈춰 있다면 즉시 인공호흡을 시작합니다.

 

인공호흡의 순서
① 반려견을 옆으로 향하게 하여 눕힙니다. 이 때, 이불 위보다 단단한 바닥이 좋습니다. 
② 반려견의 목과 몸을 똑바르게 폅니다. 목이 구부러져 있으면 숨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③ 입을 손으로 살짝 누르고 벌어지지 않게 합니다.
④ 반려견의 코를 자신의 입에 넣고 반려견의 가슴이 부풀어 오를 정도로 숨을 불어 넣습니다. 가슴이 부풀지 않으면 폐까지 공기가 가지 않아 인공호흡의 효과가 없습니다. 숨이 더 들어가지 않을 때까지 불어 넣고 입을 떼세요. 이때, 소형견의 경우 너무 세게 불어 넣으면 안 됩니다. 
⑤ 이것을 3~5초에 1번씩 반복하면서 서둘러 병원으로 옮깁니다.

반려견의 가슴에 손이나 귀를 대 보세요.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촌각을 다투는 긴급 사태입니다. 이 때는 즉시 심장마사지를 시작해야 합니다. 


심장마사지의 순서
① 반려견의 왼쪽 몸이 위로 오도록 옆으로 눕힙니다.
② 주로 사용하는 손이 아닌 반대쪽 손바닥을 바닥에 넣어 우측 가슴을 받치고 가슴을 단단히 고정합니다.
③ 좌측 가슴 위 반려견의 앞다리 허벅지 윗부분에 평소 주로 사용하는 쪽의 손을 올립니다.
④ 손바닥 전체에 힘을 주고 바로 아래를 향해 누릅니다. 이때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듯 손에 힘을 주고 빠지지 않도록 확실히 누릅시다.
⑤ 이것을 1초에 1번씩 시행합니다.
⑥ 심장마사지 5번 후 1번씩 인공호흡을 시행합니다. (심폐소생술)
⑦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깁니다.

 

<사진=응급처치 중인 반려견, 출처=게티이미지>


심폐소생술 방법을 다시 요약하면, 반려견을 단단한 바닥에 눕히고 손등을 겹쳐 앞다리 뒤쪽 심장부분을 규칙적으로 누릅니다. 그리고 반려견의 코로 천천히 숨을 불어넣어 가슴이 확장되면 입을 떼고 숨을 뱉게 합니다. 위의 두 동작을 반복합니다. 주의할 점은 사람의 폐용량은 소형견에 비해 월등히 크기 때문에, 소형견이나 어린 강아지에게 한 번에 숨을 세게 불어 넣으면 폐포에 압력이 너무 심하게 가해져 폐포가 터질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가슴이 확장될 때까지만 불어 넣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절대로 호흡이 정상적인 강아지에게 연습하면 안 됩니다.

반려견이 갑자기 쓰러지면, 반려인도 당황해서 정확한 응급처치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미리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도록 합시다. 평소에 응급처치 순서와 방법을 확실히 기억해두면, 소중한 반려견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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