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훈련의 완성 - 가까이 오기와 자리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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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훈련의 완성 - 가까이 오기와 자리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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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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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기본 훈련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두 가지 훈련을 소개합니다. 반려견의 이름을 부를 때 가까이 오도록 하는 훈련과, 보호자의 몸 뒤로 자리를 바꾸는 훈련입니다. 

가까이오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반려견을 가까이로 부를 일이 많습니다. 문이 열린 틈으로 반려견이 도망치는 순간, 산책 중 줄을 놓치는 순간, 반려견이 먹잇감을 쫓아 뛰기 시작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이럴 때 '이름을 부르면 돌아오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반려견을 무서워할 때도 가까이 오는 훈련은 큰 도움이 됩니다. 

산책할 때 간식을 가지고 다니며 불렀을 때 가까이 오는 훈련을 틈틈히 시켜주세요

이 훈련을 통해 우리는 반려견에게 사람의 왼쪽에 서는 법을 가르치게 되는데, 이 위치는 반려견 스포츠에서 기본 위치 또는 기본 자리라고 불립니다. 물론 반려견을 오른쪽에 서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훈련할 때 좌우를 바꿔서 진행하면 됩니다.


양손에 간식을 들고 반려견이 오른손에 있는 간식의 냄새를 맡도록 하면서 사람의 오른쪽 몸 옆과 다리 뒤로 반려견을 유인합니다. 왼손에 든 간식으로 반려견을 다시 유인해 이제 몸의 왼쪽에 오도록 합니다. 이 때 왼손을 반려견의 입 바로 앞에 두어 반려견이 밀착하게 유인해야 합니다. 그런 후 간식을 든 손을 위로 올려서 반려견이 위를 쳐다보도록 합니다. 반려견이 스스로 앉을 때까지 기다린 후 바로 보상으로 간식을 줍니다. 오른손에 든 간식은 동기부여용으로 반려견에게 주지 않습니다. 나중에는 오른손의 간식은 생략하고 훈련을 계속합니다.

훈련 시에 한 번 이름을 불렀는데 바로 오지 않았다고 꾸짖어서는 안 됩니다. 반려견이 앞으로 이름의 부름 자체에 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책 시에 간식을 가지고 다니면서 주인이 불렀을 때 돌아오는 훈련을 틈틈이 시키도록 해봅시다. 

 

자리바꾸기

이 훈련의 목표는 반려견과 함께 걸어갈 때 리드 줄의 조정 없이 다른 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반대편에서 다가오는 사람이나 다른 반려견과의 거리를 조금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자리바꾸기에 숙달되면 노는 것처럼 반려견을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 훈련을 통해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도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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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의 몸 뒤로 자리를 바꾸는 훈련은 공공장소에서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두 손에 간식을 들고 시작합니다. 반려견을 리드 줄로 묶은 뒤 몇 걸음 가서 멈춥니다. 반려견이 왼쪽에서 걷고 있다면 왼손을 이용해 사람의 다리 뒤로 이끕니다. 그리고 등 뒤에서 다시 오른손에 있는 간식으로 반려견을 유인합니다. 반려견이 오른손에 있는 간식에 코를 박고 가까이 오면 다시 걷습니다. 이때 바로 간식을 주면 안 됩니다. 반려견이 오른쪽에서 한두 걸음 걸은 후에 간식을 주어야 합니다. 평소에 반려견이 오른쪽에서 걷는다면 좌우를 바꾸어 훈련하면 됩니다. 

이 훈련의 어려운 점 중 하나는 한쪽 손에 계속 리드 줄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뒤편으로 움직이면 리드 줄을 다른 손으로 바꿔쥡니다. 첫 훈련 단계에서 줄을 바꿔 잡다가 간식이 멀어지면, 반려견이 유인하는 간식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훈련할 때는 냄새가 강한 간식을 사용하고, 안정적이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해주세요. 

 

*참고자료

 <개를 키울 수 있는 자격>, 셀리나 델 아모 지음
 <강아지가 좋아하는 모든 것>, 아덴 무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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