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드의 햄스터 사육 가이드 - 윈터 화이트 드워프 햄스터(Phodopus sung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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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드의 햄스터 사육 가이드 - 윈터 화이트 드워프 햄스터(Phodopus sungorus)
  • 조이드 editor
  • 승인 202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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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니멀 투게더 독자님들. 오늘은 한국에서 드워프 햄스터라고 불리는 윈터 화이트 드워프 햄스터를 소개합니다.

사진=드워프 햄스터, 제공=게티이미지

 

 

원문 링크 : https://blog.naver.com/kaol86/221991314544

윈터 화이트 드워프 햄스터?? 한국에서는 그냥 드워프 햄스터!!

 

사진 = 윈터 화이트 드워프 햄스터, 제공 = 0405 님

 

중가리아 햄스터라고도 불리는 이 종은 한국 한정으로 드워프 햄스터란 이름으로 불립니다. 해외에서는 켐벨, 윈터 화이트, 로보로브스키를 모두 드워프 햄스터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니 해외 자료를 참고할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에 털갈이를 해서 흰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윈터 화이트’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털갈이는 온도가 아닌 일조량 변화에 따라 일어나기 때문에 애완용으로 키우는 드워프 햄스터가 완벽하게 털갈이를 하는 모습은 흔하지 않습니다. 단, 전체적으로 색이 옅어지거나 노란색 푸딩 햄스터가 하얗게 변하는 경우는 흔한 편입니다.

 

사진 = 윈터 화이트 드워프 햄스터, 제공 = 윤찌 님

 

평균 체중은 40g~60g 정도이며 몸길이는 7cm~10cm 정도입니다. 암컷보다 수컷의 몸집이 더 큰 편입니다. 야생에서는 어두운 등 줄무늬와 흰 배털을 가지고 있지만 애완용으로 길러지면서 몇 가지 색을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털색에 따라서 정글, 펄, 푸딩, 블루 사파이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진 = 야생종에 근접한 털색을 지닌 ‘정글’, 제공 = 채니 님
사진 = 정글 보다 옅고 전체적으로 회색을 띠는 ‘블루 사파이어’, 제공 = 리아 님

 

 

드워프 햄스터의 특징

야생에서는 주로 독립생활을 합니다. 번식 시즌이나 혹한기에는 이성이 짝을 지어 생활하는 경우가 관찰되기도 하지만 동거나 사회적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 번식과 생존을 위한 선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완용으로 키우는 드워프 햄스터에게 합사는 불필요한 사항입니다. 게다가 야생에서조차 동성 개체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드워프 햄스터도 다른 햄스터들과 마찬가지로 단독 사육이 원칙입니다.

 

사진 = 합사 된 상태로 버려진 유기 햄스터, 큰 스트레스를 받은데다 몸에 상처까지 남아 있습니다. 제공 = 코코넛 님

 

취선은 배 쪽에 있으며 암컷보다 수컷의 취선이 훨씬 더 발달해 있습니다. 발에 털이 있기 때문에 미끄러운 물체 위에선 잘 다니지 못합니다. 드워프 햄스터를 키울 때 표면이 매끄러운 아크릴이나 플라스틱 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진 = 드워프 햄스터 발 사진 모음, 제공 = 0405 님, 으슈 님, 솢 님, 오몽 님
사진 = 수컷 드워프 햄스터의 취선, 제공 = 오몽 님

 

 

드워프 햄스터를 키우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들

종의 특성상 비만과 당뇨에 취약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와 식이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는 신중하게 급여해야 하며 영양분은 없고 칼로리만 남아 있는 인공 간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비만과 당뇨가 있는 상태라면 켐벨 햄스터나 하이브리드 햄스터용(켐벨과 윈터 화이트의 교잡종) 사료를 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 언제 봐도 귀여운 햄스터의 먹방, 제공 = 민솔 님

 

윈터 화이트 햄스터의 경우 몸집이 작기 때문에 골든 햄스터에 비해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도 정형행동 없이 사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드워프 햄스터라고 해도 드워프 햄스터 사육에 필요한 최소 바닥 면적인 5,000㎠ 이상의 케이지를 마련해 주어야 하며, 케이지의 크기는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사진 = 드워프 햄스터의 케이지, 바닥면적 8,800㎠, 제공 = 리아 님

 

드워프 햄스터의 경우 핸들링이 비교적 쉬운 편인데다 골든 햄스터처럼 케이지나 용품을 파괴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체구가 작기 때문에 쳇바퀴를 탈 때 나는 소음은 물론이고 베딩을 파거나 케이지 안에서 뛰어다닐 때 나는 소음도 적습니다. 심지어 골든 햄스터에 비해 소변량도 적고 소변 자체의 냄새도 덜 지독한 편입니다. 어떤 동물이든 싼값에 쉽게 키울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하지만 햄스터 중에서 초보자가 키울만한 종을 추천한다면 윈터 화이트 드워프 햄스터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사진 = 손으로 주는 간식도 잘 받아 먹는 착한 드워프 햄스터, 제공 = 코코넛 님
사진 = 밀웜을 진상하고 얻은 쥐인님의 마음, 제공 = 오몽 님

 

조이드(인스타그램 @zoid_tho_ri)

이 세상에 푼돈으로 쉽게 키울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동물의 지능과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동물들은 각 동물의 특성에 맞는 적당한 사육 환경을 제공받아야 합니다. 인간의 즐거움과 편함에 중점을 둔 사육 형태가 아닌 햄스터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며 야생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육 형태를 지향합니다. 조이드의 햄스터 정보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aol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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